운정신도시~설문간 도로개통, 서울~문산 고속도로 연결
17일 자정부터, 지역발전과 교통불편 해소
입력 : 2021-06-15 18:28:19
수정 : 2021-06-16 11:09:19
수정 : 2021-06-16 11:09:19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운정신도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도시~설문간 도로’가 17일부터 개통, 사통팔달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20여분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신도시~설문간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시간 단축 및 교통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도로개통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시작이자,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연결로 서울 및 전국을 잇는 중심도로로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파주 상지석동부터 고양시 설문IC까지 연결된다.
한편, 운정신도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교통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도시~설문간 도로’는 2019년 11월 착공해 1년 7개월여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오는 17일 자정을 기점으로 개통된다. 총 사업비 448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장 1.6㎞, 폭 24m의 규모로 운정신도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연결한다.
최종환 시장은 “공사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당초 개통 예정일인 20일보다 일찍 개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고자 했다”면서 “신도시~설문간 도로를 시작으로 이 도로와 연결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사통팔달의 시발점이 돼 지역발전과 교통불편 해소, 쾌적한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