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헌 (주)케이비즈파주산단 대표 산업포장 수상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 인정받아

입력 : 2021-06-07 23:00:27
수정 : 2021-06-07 23:27:54

(주)케이비즈파주산단 고병헌 대표이사는 1980년 (주)코메드 실업(구 고봉실업)을 창업해 32년간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게임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는 게임산업 1세대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산업포장 수상 후 기념사진


[파주시대 김영중·배윤경 기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주)케이비즈파주산단 고병헌 대표이사가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에를 안았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의도에서 개최한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파주의 (주)케이비즈파주산단이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산업포장은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실업(實業)에 정려(精勵)해 그 공적이 뚜렷한 자, 또는 공장 ·사업장 기타 직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그 직무에 정려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케이비즈파주산단은 수원시 게임산업단지, 아파트형 공장, 파주시 적성일반산업단지 1,2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어지는 사업으로 현재 파평산단 조성도 진행되고 있다.

더해 파주역 인근에 조성중인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공모 시행사로 선정돼 기업과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고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 제23대 이사와 24, 26대 부회장을 재임하며 게임산업 활성화에 따른 법률 도입과 제도개선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현재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으로 현금 3억3000만 원 기부와 20여년 전 발족한 경의선 장학회의 창단 멤버로 지역 인재 개발과 후학양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 (재)사랑나눔에 8300만 원을 비롯 크고 작은 곳에 후원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병헌 대표는 “오늘의 (산업포장)수상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인으로서 더 큰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할 뿐 아니라 파주지역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는 케이비즈파주산단으로 거듭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산업포장을 수상한 고 대표는 산업단지 분양사업에 앞서 1980년 (주)코메드 실업(구 고봉실업)을 창업해 32년간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게임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는 게임산업 1세대이다.

한국 게임산업 역사의 산증인으로 국내 최초 게임개발 산업으로 20여년 전 이미 2000만불 수출의 문을 연 장본인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인 인천 월미도 디스코팡팡 놀이기구 등 소형 놀이기구들을 비롯해, 1980년대를 풍미한 갤러그, 제비우스, 축구, 탁구, 핑퐁 게임, 유럽에서 2년간 게임 1위를 했던 '환타지아', 중동 전쟁을 소재로 한 '걸프워' 등이 모두 그가 개발한 잘나가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게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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