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 대한민국 ‘아름다운정원상’ 수상
‘밤고지마을에서 꽃길만 걸으세요’
입력 : 2021-06-07 18:45:50
수정 : 2021-06-07 18:45:50
수정 : 2021-06-07 18:45:50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평면 밤고지 마을정원이 ‘2021년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정원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정원관광 인프라 확충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는 ‘내가(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공모전으로, 산림청 주최, ㈔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의 80개 아름다운 정원 작품이 응모했고, 5월 8일부터 28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마을의 정원조성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공모에 선정된 정원에는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이 주어진다.
파평면 밤고지 마을정원은 ‘밤고지마을에서 꽃길만 걸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심고, 가꾸고, 소통하는 참여형 정원이다. 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파주시가 공모한 ‘2020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에 1등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6월 조성됐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정원 조성이라는 목적을 넘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과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의식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