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 기획취재> 파주시 민선 7기, 3년의 성과와 과제··· 키워드는?
입력 : 2021-06-01 22:57:07
수정 : 2021-06-01 22:57:07
수정 : 2021-06-01 22:57:07
남은 1년이 더욱 기대되는 파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것
본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각종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공정하고, 보다 따뜻하고, 더 크게 도약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지난 3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한다.
지난 3년, 파주시의 시계는 돼지열병, 코로나19, 홍수 피해 대피령 등 참으로 숨고를 새 없이 빠른 속도로 움직여왔다.
운정신도시에 인구가 유입되면서 3년 전과 비교해 약 2만6,000여 명의 인구증가가 있었고, 5,000여 개의 사업체가 늘어났으며, 재정자주도는 1.9%p 높아졌고, 미세먼지(pm10)는 12μg/㎥ 낮아졌으나, 신규·추진 중인 광역철도노선은 2배 증가했다.
경기 first 공모사업 등 146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018억 원을 확보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177건의 대외평가 수상으로 파주시의 대외 위상은 높아졌다.
이처럼 몇몇 지표들의 개선은 물론이거니와 파주시정의 지난 3년은 들여다볼수록 부단한 노력과 성장의 연속이었음을 알 수 있다.
키워드로 보는 파주시 3년의 성과
민선 7기 파주시의 지난 3년은 크게 ‘시민’, ‘평화’, ‘지역’, ‘발전’, ‘문화’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의 취임 이후 각종 연설문, 기고문 등 총 567건의 발언기록을 키워드 분석해 본 결과 ‘시민 2,338회, 평화 2,079회, 지역 1,757회, 발전 1,080회, 문화 1,032회 순으로 다빈도 언급 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3년간 파주시가 시민들 앞에 강조하고 또 주력해 왔던 정책적 지향점을 엿볼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통해 파주시 3년의 성과와 과제들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첫번째 키워드 - 시민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
48만 파주시민의 안녕과 평온한 일상을 위한 파주의 노력
파주시의 지난 3년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다.
시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일에서부터 시민 참여와 자치권을 확대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파주시정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오롯이 ‘시민’이었다.
먼저, 위기상황과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파주시는 코로나19 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마스크 대란 시 53만 매의 파주시민 특별공급과 ▲전국 최초 이동형 선별검사소 운영 ▲자가격리자 생활시설 무상지원 ▲해외입국자 특별버스 운영 ▲백신접종 TF팀 조기구성과 접종센터 키오스크 예진시스템 등 파주만의 선제적이고도 과감한 대응을 통해 시민안전을 지켜왔다.
이외에도 137개소의 폭염그늘막 설치,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100개소, 발열의자 229개소 설치를 통해 폭염과 강추위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했다.
여기에 옐로카펫 43개소, 옐로신호등 47개소, 횡단보도 경보장치 38개소를 비롯, 전국 최초 초등학교 주변 차량정차대 7개소 설치, 전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무상가입 및 보장 범위 확대 등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임진강 수위영향 분석 고도화, 방범용 CCTV 확충은 물론 스마트교통관리시스템과 교통약자 보행지원 스마트 횡단시스템, 교통혼잡지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확대 등으로 대표되는 ‘파주형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삶 구석구석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주민의 자치권 확대와 ‘소통과 협치’를 통한 도시재생 및 마을살리기 사업의 활성화는 민선7기의 핵심 철학이 상당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 좋은 지방정부, 균형과 상생의 파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지방소멸과 지역별 불균형 심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해 파주형 도시재생과 마을살리기를 촉발했다.
이에따라 파주는 읍면동까지 도시재생 조직을 갖춘 전국 유일의 전담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의 양적·질적 성장을 착실히 이뤄내고 있다.
지역마다 저마다의 고유한 색깔을 찾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활성화를 모색해 온 파주시는 지난해 말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파주형 도시재생·마을살리기의 성공적 정착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1개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태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6개 읍면동까지 확대돼 전 읍면동에서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지닌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 전환 역시 성공적이었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자치분권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력’ 이 강화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두번째 키워드 - 평화
곳곳에 뿌리내리는 평화, 과거를 넘어 미래로 향하는 평화도시 파주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것 같지만 한 도시의 정체성과 대외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것은 도시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다.
특히, 올해로 시 승격 25주년을 맞은 파주에게 있어 ‘파주는 평화’ 라는 공감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하는 일은 과거 소외와 긴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화의 시작’이자 남북교류협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도약의 기틀을 세우는 의미있는 과정이었다.
이에 파주는 지난 3년간 도시, 문화, 생태 전반에 ‘평화’를 뿌리내리는 일에 집중해왔다.
지자체 최초로 남북평화협력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지난해 3월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이뤄내는 등 과거 소외와 긴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화의 시작’이자 남북교류협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평화공존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및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분단과 냉전의 상징인 ‘방호벽’ 중 군사적 효용을 상실한 3개소(월롱면 도내리, 위전리, 문산제일고 앞)를 철거하고, 16.33㎢ 에 이르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DMZ 일대에 미복구된 토지 135필지 59만2,298㎡를 시 행정구역으로 편입해 지적을 복구하면서 DMZ의 토지들이 67년 만에 주소를 찾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비록 외부적인 요인과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파주가 한반도 평화의 봄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지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파주평화아카데미 운영, 남북교류협력기금지원 공모 사업 추진 등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평화’가 파주의 진정한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한 각종 토론회 개최와 촉구 건의서 전달, 시민서명운동 등을 통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조성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한편, 개성공단 물류단지 조성, 임진각 평화곤돌라 개통, DMZ 평화의 길 개방, 한반도 생태평화문화센터 조성 등 평화관광 및 평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들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번째 키워드 - 지역+ 발전
파주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지난 3년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선사할 것
지난 3년은 파주에게는 중요한 시험기간과도 같았다. 오랜 기간 접경지역,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에 묶여 억눌려왔던 가능성을 제대로 펼쳐 보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음에 따라 파주의 성장가능성, 도시경쟁력 확보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배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고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대에 449,380㎡ 규모로 조성되는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는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도 공사 착공해 2024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 할 예정으로,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병원은 물론,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와 제약사 연구소, 다수의 의료바이오 벤처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랜 시민의 숙원이었던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1만1,000여 개의 풍부한 일자리와 명품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에는 2월부터 도내 지자체간 유치전이 치열했던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서 이전규모 및 파급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당당히 이뤄냄으로써 통일한국의 산업경제 거점도시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파주를 수도권 북부지역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초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이후 본격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GTX 운정역 복합환승센터 및 경의선 운정역 중심상업지구 개발, 장단콩 웰빙마루 개장,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법원1,2산단 및 파평산단, 센트럴밸리 산업단지 조성,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파주시는 자족도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고 지역경제는 한층 더 활성화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시민들의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교통혁신을 통해 파주의 도시경쟁력은 높아졌다.
파주시는 교통문제의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에 귀 기울이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교통서비스 개선에 매진해왔다. 이를 통해 많은 부분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지난해 11월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사통팔달 파주 고속도로 시대가 열렸으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해 9월 현대건설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국토부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제출, 기재부 민자적격성 조사 추진 등 노선확정을 위한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사업과 통일로선(삼송~금촌), SRT 파주연장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현실화를 위한 노력도 적극성을 가지고 지속 추진되고 있어 민선7기 공약사항인 '대중교통 혁신도시 파주' 실현이 보다 선명해지고 있다.
아울러 교통소외지역 '천원택시'와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파주시를 사람 중심의 따뜻한 교통 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출퇴근길 편의증진을 위해 오랜 노력 끝에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를 이뤄냈고, 상습정체구간인 국지도 56호선 금촌교차로와 문산제일고 앞 지방도 360호선 교통개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3100번 직행좌석버스와 3400번 버스 개통을 통해 광역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올해에는 문산-도라산 전철화사업 및 경의선 운천역 준공을 비롯하여, 서울역과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M)버스 노선 신설, 상습정체구간 개선 5개소, 야당역 및 가람마을 공원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파주는 보다 속도감 있게 약동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번째 키워드 - 문화+관광
파주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파주의 문화적 정체성 정립,
수준 높은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
파주는 머지않은 미래의 도시경쟁력은 '역사문화생태'에 좌우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파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집중해왔다.
조선 최초의 거북선인 임진각 거북선 복원이나 율곡 이이, 우계 성혼 등을 배출한 파산학의 산실이자 실학의 발상지로서 찬란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기틀을 잡는 '파주학 연구', 혜음원지 관광자원화 등 독창적인 파주만의 자산을 활용해 파주의 문화와 역사, 인물에 대한 발굴과 연구를 통해 자랑스러운 파주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의 달과 북소리 축제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임진각 평화곤돌라, 도라전망대, 체류형 공릉관광지 조성, 감악산 신비의 숲 야간 개장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경쟁력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이를 통해 파주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경쟁력 평가에서 경기도 최고 점수를 획득하고, 문체부주관 2021~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임진각&DMZ‘와 ’헤이리예술마을‘ 2곳이 대한민국 대표 매력 관광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아울러, 파주시는 수변공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대상'을 수상,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둔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운정호수공원, 소리천에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은 물길을 잇고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새로운 랜드마크형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시민의 일상에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헤이리 무장애노을숲길과, 에어바운스 물놀이시설 및 공릉천 물놀이장 조성, 유아숲체험원 조성, 율곡수목원 방문자센터 조성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어 생태문화도시 파주의 가치는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여섯번째 키워드 - 복지+일자리
미래세대에 대한 과감한 투자,
촘촘한 돌봄과 사회안전망 구현으로 시민의 행복을 키우다
파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포용적인 복지안전망 구현에 힘써왔다. 평균연령 41.3세의 젊은 도시 파주는 아이들이 많은 특성에 맞게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운정 유비파크 유휴공간을 활용한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인 ‘파주놀이구름’을 지난 5월 준공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 및 다함께 돌봄센터 8개소, 공동육아지원센터 2개소를 설치했다.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안전망팀 신설, 파주시청소년 재단 설립, 출산축하금 지원대상 및 금액 확대를 추진했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아이들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학교 개방형 체육관 8개교 건립, 교육환경 개선사업 100개교 약 146억 원 지원 등 교육지원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하고, 학교급식비 및 교복비 지원 사업,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왔다.
여기에 성평등 정책의 확산과 여성안심귀갓길 개선사업,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설치·운영 등을 통한 여성안전 강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따뜻한 도시 조성과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지급연령 폐지를 통해 65세 미만에도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위로금(연 20만 원) 지급 신설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강화와 보훈선양의 기틀을 다졌다.
여기에 저소득 노인에 대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주 희망+온돌사업’ 확대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 확대, 저소득층 자립촉진을 위한 자산형성사업 지원 강화를 통해 촘촘한 복지서비스 확대를 이뤄냈다.
마지막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침체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지난해 제1차 지급에 이어 올 5월부터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운전자금 확대, 지역화폐 발행 확대 및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공공배달앱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라는 신념으로 공공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3년간 공공근로일자리 189개 사업 2,667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0개 사업 129명, 희망일자리 340개 사업 3,133명, 신중년경력형 일자리사업 13개 사업 50명, 청년 정규직 채용 50명, 청년 창업 53명 지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계층별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특별히 파주 미래의 중심인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자 임대료, 청년 지원센터 개소, 청년친화강소기업 지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을 확대 발굴함해 나감으로써 48만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남은 1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것
민선7기 파주의 남은 1년은 지나 온 3년만큼보다 더 숨 가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살펴 본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공직자 모두가 시민을 위한 시정, 시민 앞에 약속한 ‘미래지향적 평화도시 파주’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파주사람’이라는 말이 자랑이 되는 도시, ‘파주답다’라는 말이 자부심이 되고 칭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노라”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파주시가 보여준 성실함과 도약에 대한 의지로 가득한 모습들을 생각하면, 이 약속도 분명히 지켜질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나머지 1년을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더욱더 강한 추진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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