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웰빙마루, 신개념 농업 융복합 특화사업으로 거듭난다

조성공사 순항 중, 공정률 75% 돌파

입력 : 2021-05-28 18:27:19
수정 : 2021-05-28 18:27:19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지난 2020년 4월 착공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공사가 지난 5월 21일 기준 공정률은 75%를 돌파,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6차 산업 지역특화 관광사업이다. 콩 수요 촉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도모를 위해 도비 100억, 시비 70억4000만 원, 농협 및 기업 67억1000만 원 등 총 237억5000만 원을 출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지구 내 49,000㎡ 부지에 조성된다.

오는 7월 준공 이후 9월부터 파주장단콩을 재료로 하는 장류 생산·분양·판매하는 농산물 가공사업과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콩 전문음식점 및 카페 등 웰빙사업, 내방객 체험 및 교육관련 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 탄현면 법흥리 부지에서 공사가 시작됐는데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서식지 발견으로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2018년 시민공론화를 통해 사업 재추진 및 부지 이전이 결정돼 현재는 성동리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본월드가 파주장단콩의 명성, 우수성, 정체성 등 타 제품에 비해 신뢰도가 높은 HACCP시설로 생산하는 된장, 고추장, 간장을 활용해 소스·장류 공동개발 사업제안을 해와,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있는 등 사업홍보·마케팅부분에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안전한 공사로 준공까지 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라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파주 농업인, 시민과 상생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로컬푸드 직매장 순환체계 구축 등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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