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도서관, 마을로 들어간 책놀이터운영

입력 : 2021-05-17 10:13:48
수정 : 2021-05-17 10:13:48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탄현도서관이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탄현지역의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및 시민모임과 함께 ‘탄현문화연대 : 마을로 들어간 책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의 일환이다.

탄현문화연대는 2017년 탄현도서관, 탄현작은도서관, 탄현중, 탄현초, 삼성초, 갈현초, 통일초 등 7개 도서관 관계자가 모여 지역 독서문화를 개선하고자 구성한 협의체다. 매년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운영된 지 올해로 4년째다. 

본 프로그램은 인근지역 파평면의 마을재생을 위해 노력하는 평화를 품은집 평화도서관과 탄현지역 주민의 한살림 생태육아 모임까지 함께 참여해 협력을 확대한다.

5월 21일 10시부터 탄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운영되는 기조강연 ‘온가족 생태환경 놀이터 만들기’(<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저자 김성원)를 시작으로 5월 25일에는 ‘밤곶이마을’ 및 ‘평화를 품은집 평화도서관’ 탐방, 5월 27일부터 ‘살래공동텃밭’에서 친환경 상자텃밭 만들기, 책 읽는 의자 만들기, 책보따리 책놀이 등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6월 15일에는 향후 마을의 책놀이터 활성화를 위한 주민 워크숍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감한다. 

탄현도서관은 탄현문화연대 협력사업을 통해 마을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주민의 삶을 바꿔 나가며 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현도서관 담당자(031-940-845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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