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 당기순이익 27억 원 달성, 관내 지역농협 최대

제52기 정기총회 개최, 조합원의 주인의식 커

입력 : 2021-02-01 16:10:06
수정 : 2021-02-01 16:10:06

사진/광탄농협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이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27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탄농협은 지난 28일 이사,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총회를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2층과 3층에 나눠 화상회의로 간소하게 열렸다.

특히, 2020년도에 올린 당기순이익은 조합원과 준조합원의 전이용 고객 덕분으로 파주관내 지역농협 중에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결산보고에 따르면 상호금융부문에서 예수금 3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건전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비이자사업으로 보험사업, e-금융, 신용카드 사업, 외환업무 등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추곡수매 손실보전을 위해 285농가에 40kg당 2000원씩을 지원, 60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농기계 은행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교육지원사업부문에서는 9억3000만 원을 집행하고 경제사업부문에서 구매사업은 71억여 원의 실적을, 판매사업은 전년대비 15%증가한 27억여 원, 하나로마트 사업부문은 155억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이날 비상임이사 선거를 진행해 영농회별(용미리, 분수리, 신산리, 창만리, 마장리, 발랑리, 여성이사)로 7명의 비상임이사를 선출했다.

백조현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며 “조합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공정, 공평, 투명하게 진행하고 1,668명의 조합원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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