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 교회 성금 300만 원 기탁

창립 20주년 맞아 신도들이십시일반 마련

입력 : 2021-01-08 18:30:35
수정 : 2021-01-08 18:30:35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지난 7일 주사랑 교회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사랑 교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신도들이 함께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이날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달했다. 

주사랑 교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전달하는 것이 어려워져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 

최정도 주사랑 교회 담임 목사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도들이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며 “전달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미 금촌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기에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300만 원은 금촌2동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을 원하는 경우 맞춤형복지팀(☎031-940-85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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