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공릉천 튤립 꽃밭 조성

내년 봄 10여 종의 다양한 튤립 감상

입력 : 2020-12-18 13:14:37
수정 : 2020-12-18 13:14:37

내년 봄 금촌2동 공릉천에서 대형 튤립 꽃밭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파주시대)= 금촌2동은 매년 공릉천에 양귀비, 구절초,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활동이 제한되자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산책 겸 가족나들이로 공릉천을 방문하는 횟수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금촌2동은 2021년에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공릉천 약 3,000평의 유휴지에 대형 튤립 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

튤립구근은 땅속에서 겨울을 버티고 봄에 피어나는 식물로 11월이 식재 적기다. 따라서 지난 11월 12일 로타리 작업을 시작으로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70여 명의 희망일자리 참여자가 투입돼 14만 개의 튤립구근을 식재했다.

내년 4월 중 3,000평의 공릉천 꽃밭에서 빨간색, 노란색뿐만 아니라 10여 종의 다양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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