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로터리에 연말연시 트리 점등

입력 : 2020-12-14 11:00:30
수정 : 2020-12-14 11:00:30

금촌로터리 트리 점등 출처/파주시

운정호수공원 트리 점등 출처/파주시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이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말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을 파주시민을 위해 금촌 원형 로터리에 대형트리와 경관조명에 불빛을 밝혔다. 

시는 11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기념촬영만 하는 등 간소하게 점등식을 치렀다.

금촌로터리는 상가들이 밀집해있고, 버스, 택시 승강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금촌의 중심지로 파주시민이 마음까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희망하며 한마음으로 함께 불을 켰다.  

트리는 지름 4m, 높이 12m로 제작돼 금촌 원형로터리, 문산 선유로터리, 교하 지하차도 등에 설치됐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환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오늘 밝힌 트리의 불빛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밝은 빛이 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