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 신산리 5일장 상인회, 사랑의 라면 기부

입력 : 2020-12-01 19:19:58
수정 : 2020-12-01 19:19:58


광탄면 신산리 5일장 상인회가 1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135만 원 상당의 라면 50상자를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기부했다.

이날 기부 받은 라면은 광탄면 지역 내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산리 5일장 상인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5일장도 열지 못하는 날이 많아 상인들도 많이 힘들지만 연말을 맞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자 한다”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휴영 광탄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한 광탄면 신산리 5일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