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파주지역 3개클럽 나눔·실천 앞장

연탄 2,500장과 생필품 기탁... 금촌1동을 지키는 일상 속 영웅들

입력 : 2020-11-26 20:08:43
수정 : 2020-11-26 20:49:20

▲ 윤상기 금촌1동장을 비롯 라이온스 회원들은 25일 지역사회의 이웃 가정에 2,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 파주 4지역(임진강L.C, 미소L.C)은 다음날인 25일 교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 독거노인 겨울나기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3지역(파주) 2지대(코스모스·통일·가온 이하 합동봉사단) 회원들이 동절기를 맞이해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금촌1동을 방문해 물품 기탁 및 봉사활동에 참여,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4일 파주지역 2지대(위원장 배종숙) 소속 3개 클럽 합동봉사단은 기나긴 코로나19와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연탄 2,500장과 생필품을 기탁했다.

배종숙 지대위원장이 소속된 코스모스클럽(회장 정순옥)은 지난해 11월 금촌1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연을 맺으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제봉사단체로, 이 클럽은 금촌1동을 지키는 일상 속 (봉사단체)영웅들 중 1곳이다. 

이날 이웃돕기에는 배종숙 2지대 위원장을 비롯 3개클럽 회장단과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윤상기 금촌1동장도 동참해 직접 연탄을 나르는 등 솔선수범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종숙 2지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다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이웃돕기에 동참해 이웃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로 점점 고립되는 이웃이 늘어나는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들은 고령의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 전달 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 4지역(임진강L.C, 미소L.C)은 다음날인 25일 교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 독거노인 겨울나기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이업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총재, 윤점숙 3지역 부총재, 이정례(미소클럽) 4지대 위원장을 비롯 지구 임원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