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로타리클럽, 소외이웃 추위 녹이는 ‘사랑의 연탄 나눔’
입력 : 2020-11-23 20:33:43
수정 : 2020-11-23 20:33:58
수정 : 2020-11-23 20:33:58
지난 21일 파주읍 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국제로타리 3690지구 파주로타리 클럽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 2,500장은 동절기를 맞아 난방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11가구에 전달됐으며 회원들의 학생인 자녀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종호 파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봉사에 함께 참여한 아이들과 이웃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허순무 파주읍장은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가 걱정됐는데 연탄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회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겨우내 한파로 인한 복지·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로타리클럽은 지난 5년 동안 파주읍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술이홀 누리보듬 풋사랑’(발마사지, 네일케어 등)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활동을 잠시 멈추고, 어르신들을 위한 사지압박순환기 구입 지원 등 비대면 이웃돕기 활동으로 전환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