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아낌없이 주는 나무, 한부모가족에 책상 제작 전달
입력 : 2020-10-27 13:53:17
수정 : 2020-10-27 13:53:17
수정 : 2020-10-27 13:53:17
교하동은 교하사랑협의체(교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 지원 대상자 가정에게 책상 5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교하사랑협의체 특수시책으로, 예비 사회적기업 가구 공방 ㈜공감트리(대표 김영훈)가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맞춤형 가구를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 한부모 가족 김 모 씨(49)는 홀로 자녀 5명을 양육하고 있으며 자녀들이 공부할 책상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교하사랑협의체는 이들에게 가구를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맞춤형 가구를 제작해 지원했다.
김영훈 공감트리 대표는 ”가구를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가구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성섭 교하동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상을 알맞은 용도로 제작,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필요할 때마다 교하동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가구를 전달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매번 기꺼이 나눔 봉사를 해주신 ㈜공감트리 김영훈 대표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