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금촌1동에 쌀 200포 쾌척

입력 : 2020-09-24 19:19:41
수정 : 2020-09-24 19:19:41


금촌1동은 익명의 독지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200포를 쾌척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번 사례가 다시한 번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2일 7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200포를 기탁했으며 선행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공개적인 나눔에 참여하기를 권했지만 신원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한사코 거부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신 독지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쌀을 전달하며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역 내 한 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