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주거환경개선사업 입주식 가져
사회공헌위원회, 관내 7곳 총 3500만 원 투입
입력 : 2020-09-14 18:45:47
수정 : 2020-09-14 18:45:47
수정 : 2020-09-14 18:45:47
▲ 사업 완료후 모습. 파주상공회의소는 올해 7곳 총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거환환경개선사업을 마쳤다.
파주상공회의소는 14일 문산읍 마정4리에서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박한진 사회공헌위원장, 문산읍 이재면 읍장,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연진흠 센터장, 마정4리 윤용환 이장, 이정우(광탄면·김유춘(문산읍)·전근배(법원읍)·김경배(적성면)·이형식(파주읍)·허달욱(파평면)· 전근배(조리읍), 사회공헌위원회 심용섭 총무, 김남임·곽혜경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 평가회 및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을 가진 문산읍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 가옥은 손을 댈 수 없는 형편으로 컨테이너에서 불편하게 생활하던 마정4리 000씨 집을 파주상공회의소와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공사비를 공동으로 부담, 편히 쉴 수 있는 원룸형식(보일러실, 주방, 욕실)으로 거의 새로 짓다시피 할 정도로 개선됐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된 비용은 파주상공회소가 700만 원,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500만 원 등 총 12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총 사업비 3500만 원으로 문산읍을 비롯한 광탄면, 월롱면, 적성면, 조리읍, 파주읍, 탄현면 등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7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파주상의와 자원봉사센터가 손잡고 개선사업을 펼친 것은 올해만 두 번째이다.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은 개량된 주택에서 살고 있지만 어린시절 고구마, 감자 구워먹던 옛날이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 주위를 돌아보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다.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잘 살피어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파주상의가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진 사회공헌위원장은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속에서도 올해 계획했던 7건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무한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거주민이 흡족했으면 좋겠다. 한다고 했지만 이러한 보람있는 일들이 파주상의 주관이 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꾸준히 파주시민들을 위해 모라라지만 흡족한 생각으로 잘 살아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연진흠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1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말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살아가는데 기본이 의식주인데 사업 예산이 넉넉하지 못해 부족한 것을 못 채워드려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파주상공회의소와 연계해 많은 일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유춘 문산읍기업인협의회회장은 “이렇게까지 좋게 개선이 될지 정말 몰랐다. 더욱더 열심히 기업을 해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라고 말을 하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