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직원 간 믿음 하나로 숨가쁘게 달려온 청해ENV㈜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한 창립 20주년 기념식 가져

입력 : 2020-08-31 21:37:43
수정 : 2020-08-31 21:37:43

▲ 청해ENV㈜ 이병관 대표

최도순 전무(20년)가 부사장으로, 이병기 상무(20년)는 전무, 유종인 부장은 이사, 김진호(20년) 차장은 부장 승진을 비롯 김민철 과장(10년) 등이 승진 임명장 및 장기근속 공로패와 금일봉을 받았다. 좌로부터 이병기 전무, 김진호 부장, 이병관 대표, 김민철 과장, 최도순 부사장 


환경관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청해ENV㈜가 회사 창립 이후 한번도 가져본적 없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한 기념식으로 대체했다.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청해ENV㈜는 파주시 금촌동 본사 사무실에서 신종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직원만 참여해 사회적거리를 두고 ‘청해ENV㈜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청해ENV㈜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창립일을 준비하는 것을 망설였으나, 20주년을 그냥 넘기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어 청해 가족끼리 청해의 역사를 더듬어 보고, 자축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대표를 비롯한 임원, 직원 간 지금까지의 20년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20년, 40년, 60년 100년을 내다보고 힘을 모으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기념식은 회사연혁보고, 승진 임명장 수여식, 최우수·우수사원 표창, 장기근속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해ENV㈜ 이병관 대표는 먼저 “특별히 20년이란 세월동안 청해ENV㈜ 역사를 같이 해 오신 소중한 분들이 여기 계시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특히 “오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간의 믿음이었다. 우리 사훈이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인 것처럼 믿음 하나로 밀고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청해의 역사를 같이했던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고, 앞으로의 20년에는 여러분과 함께 하기에 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20년, 또 20년... 청해의 역사는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청해ENV㈜ 창립과 함께 그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가족같이 일해 온 최도순 전무(20년)가 부사장으로, 이병기 상무(20년)는 전무, 유종인 부장은 이사, 김진호(20년) 차장은 부장 승진을 비롯 김민철 과장(10년) 등이 승진 임명장과 장기근속 공로패 및 금일봉을 받았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