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경기도 공공배달앱 10월부터 이용 가능
소상공인 사업주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 적어져
입력 : 2020-07-22 19:06:22
수정 : 2020-07-22 19:06:22
수정 : 2020-07-22 19:06:22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시범지역으로 파주시가 선정돼 10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에게는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인 시민들에게는 편리함과 혜택을, 배달 노동자에게는 처우개선 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코로나 19확산으로 배달앱 사용이 증가하고 민간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심화로 공공배달앱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공공배달앱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으로 참여했다.
공공배달앱의 사업구조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경기도는 디지털SOC 소상공인 지원, 지역화폐 연계 등 사업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가맹점 모집등록 지원, 지역화폐 할인 등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과 홍보를 맡게 된다.
파주시는 공공배달앱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앱 사용자에 대한 이벤트 쿠폰을 제공하고 별도 인력을 추가 지원해 가맹점 모집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며 홍보 이벤트 및 배달라이더 처우와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의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공공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지원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