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1동, 가람상가 착한가게 단체 가입

나눔으로 함께 하는 곳 착한가게로 오세요~

입력 : 2020-07-08 18:36:26
수정 : 2020-07-08 18:36:26


운정1동 가람상가 10곳이 착한가게로 단체 가입해 지난 3일 현판식을 가졌다.

운정1동에 따르면, 이번에는 특히 코로나19로 가게 운영이 다소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주민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가람상가 내 10개 업체가 단체로 신규 가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단체 가입에 참여한 곳은 일산복국 운정본점, 만강장어, 이실장 삼겹갈비, 차오차오, 화정족발, 운정낙원떡집, 죠스떡볶이, 현대설비철물, 스타분식, 오비엣 총 10곳이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공기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후원자를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나눔복지 사업이다.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다면 누구나 착한가게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운정1동의 착한가게는 2017년 9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7곳이 가입했으며 매월 54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게에 참여하고 있는 한 참여자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상인이 동참해 가람상가가 착한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착한가게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운정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운정1동장은 “경기 불황을 체감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미는 손길이 감동적”이라며 “마음과 정성을 고스란히 모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