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 새마을회, 1,500개 흙공으로 문산천 하천정화
분수천에 미꾸라지 방류사업도 함께 진행
입력 : 2020-07-01 18:54:43
수정 : 2020-07-01 18:54:43
수정 : 2020-07-01 18:54:43
광탄면 새마을회 남녀지도자들은 지난 6월 26일 하천정화와 생태계 보존을 위해 문산천에서 흙공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 9일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은 EM 흙공 약 1,500개를 만들고 2주가 지난 이날, 문산천 상류지역인 방축1리 구간 하천에 던져 넣었다.
EM 흙공은 황토흙에 EM 용액을 개어 공처럼 만들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에 던져 놓으면 하천에 나쁜 미생물을 잡아먹고 좋은 미생물을 퍼뜨려 하천 정화와 생태계 복원 역할을 한다.
이번에 광탄면 문산천에 던져 넣은 흙공은 월롱면과 문산읍 하류지역 문산천까지 광범위한 정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탄면 새마을 남녀회원 50여 명과 정휴영 광탄면장, 백조현 광탄농협조합장이 함께 참여하고 권병일 파주시 새마을협의회장, 김명자 부녀회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문산천에 EM 흙공던지기와 분수천에 미꾸라지 방류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EM 흙공던지기 행사를 주최한 안상철 광탄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환경정화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다”라며 “광탄면 뿐만 아니라 문산읍 하류지역까지 넓게 정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