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주민설명회 개최
건축이 아름다운 도시 파주, 공공건축물 고도화 첫선을 보이다
입력 : 2020-06-15 22:59:33
수정 : 2020-06-15 22:59:33
수정 : 2020-06-15 22:59:33
파주시는 지난 11일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조리읍 관계자,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등 조리읍 주민과 파주시 기획경제국장, 회계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파주시가 추구하는 공공건축물의 고도화 방향이 반영된 신축설계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최종환 파주시장이 역점추진 중인 민선7기 공공건축물 고도화의 첫 번째 사업이다. 작년 6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9월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해 2021년 12월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오래되고 공간이 부족해 기존 청사를 철거 후에 신축하게 되며, 당초 사업비 78억 원에서 주차장 확충과 인구 유입을 고려해 150억 원으로 증액해 추진 중이다.
조리읍 청사 주차장과 인근에 추진중인 공영주차장, 배드민턴장과 노상 주차장의 주차면을 모두 합치면 총 34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그동안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조리읍 주민들은 차별성과 참신성이 돋보이는 행정복지센터 기본설계안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청사가 순조롭게 완공되도록 지속적이고 세심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이수호 기획경제국장은 “고도화는 기존의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던 공공건축물이 아닌 주민들이 문화공간을 공유하고 언제나 열려있는 주민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품격 있는 건축 디자인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