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종합병원 착공··· 16개 진료과목, 250개 병상 규모 건축
파주 최초 종합병원 탄생, 최상의 의료혜택과 편의제공
입력 : 2020-06-07 20:16:17
수정 : 2020-06-07 20:16:17
수정 : 2020-06-07 20:16:17
▲ 지난 5일 착공식을 가진 메디인병원 건축 경과보고에서 권태형 대표원장은 “지역거점 병원으로 파주형 모델 도입으로 시설ㆍ설비ㆍ의료장비ㆍ전문인력등에 만전을 기해 시대의 흐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으며 준공시까지 안전사고 없는 현장”을 당부했다.
▲ 권태형 대표원장을 비롯 박정·윤후덕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메디인종합병원 착공식을 알리는 첫 시삽을 떴다.
그동안 의료사각지역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인근 도시로의 이송으로 불편했던 파주시민으로서는 숙원사업이 해결 될 전망이다.
지난 5일 파주시 최초 종합의료기관으로 탄생할 메디인종합병원(파주시 금촌동 495-1외 17필지)이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과 박정·윤후덕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의 참석으로 미뤄졌던 종합의료기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7년 전인 2003년 파주명지병원으로 개원한 메디인병원은 당시 53병상으로 정형외과 위주로 진료를 봐 왔지만 이후 금촌로타리 현 부지로 이전하면서 11개 진료과목으로 확장했다.
이를 더해 파주시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있던 메디인병원이 이제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남으로서 파주시에도 명실상부 보건ㆍ의료ㆍ안전이 보장된 자족복합 도시로 발돋음 하게 됐다.
새로이 탄생할 메디인종합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 최상의 의료혜택과 편의제공으로 파주시 인근 취약지역 순회진료 및 봉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디인종합병원은 부지면적 2,800여 평에 연건축면적 6,700여 평으로 2021년 11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에 현재 11개 진료과목 21명의 전문의에서 16개 42명의 전문의로 구성되며, 병상수도 4개병동 125병상에서 250개 병상으로 늘어난다.
특히 현재 183명인 인력이 387명으로 늘어나게 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메디인종합병원 조감도
● 기존 11개 총 16개 진료과목으로 증가... 125→250개 병상으로 늘어
파주시 중심에 지역거점 종합병원을 설립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디인병원은 정형외과,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일반과 등 11개 기존 진료과목에서 준공시에는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등 5개과가 추가돼 총 16개 진료과목이 증가된다.
규모는 1차 250병상에서 2차 250병상을 더해 최종 500병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설로 장례식장이 들어선다.
보건, 의료, 안전이 보장된 자족 복합도시 파주시에서 메디인병원이 종합병원으로 개원 후 기대효과는 ▶응급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인근 대도시로 이동에 대한 불편감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근본적인 처방 ▶상주 의료 인력 증가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연관기업 활성화에 기여 ▶파주시민의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아 응급진료 역량 강화로 인근 도시로 전원의 불편 감소(중환자실 설치 운영)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 안전이 보장되는 파주시
지역응급 의료센터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의 시설 구축으로 관내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중추적인 역할 수행과 강화된 의료법상 시설 요건 충족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시 선제적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선별진료실, 음압병실 구축, 의료시설을 청결구역과 오염구역 구분)
● 메디임병원의 폭 넓은 의료기관으로서의 지역 활동으로는
▶파주시 말라리아 감염병 치료 협력병원 ▶파주시 공수병치료 협력병원 ▶파주시 치매진단 및 치료 협력병원 ▶범죄피해자지원단체 의료분과지원 참여의료기관 ▶노인 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체 활동 ▶파주시 사회복지 지역협의체 의료분과소속 협력병원 ▶파주시 긴급복지 사업 중 의료비지원 사업참여 의료기관 ▶노인의료나눔재단 저소득층 인공관절 수술지원 후원병원으로 선정돼 파주지역 대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권태형 메디인종합병원 대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술로 믿음주는 메디인병원으로 출발해 이제 메디인종합병원으로 새로이 시작되는 시점에 가슴 벅차다”며 “지역거점 병원으로 파주형 모델 도입으로 시설ㆍ설비ㆍ의료장비ㆍ전문인력등에 만전을 기해 시대의 흐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으며 준공시까지 안전사고 없는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임기중에 시민분들의 염원인 종합의료기관이 파주에 자리하게 돼 감회가 새로우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안전한 파주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병원 건축 시공사 디에이건설(소장 노동민)은 “파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건립에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주변 주민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도움과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 금촌동 495-1외 17필지에 위치한 건축현장에 시행사와 시공사는 어려운 코로나19의 지역 상황을 고려해 협력업체 대부분을 지역업체로 선정하고 인력 또한 전문직을 제외한 일반 직종을 파주시민으로 채용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의 현장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