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한길룡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입력 : 2020-06-07 15:44:01
수정 : 2020-06-07 15:44:01
수정 : 2020-06-07 15:44:01
▲ 한길룡 소상공인연합회 파주지회장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코로나19 사태, 버스킹 공연 통해 희망과 웃음 선사
소상공인연합회는‘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경제단체로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유일한 경제단체이다.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련 업종단체 및 전국 지자체에 지회와 지부를 두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현장의견을 정책화 해 정책당국과 정치권에 전달하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 정책화함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정보를 제공, 700만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실질적으로 힘을 더하는 법정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더해 우수한 손끝 기술과 창의로 우리경제의 역사를 이끌어온 소상공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 실현과 소상공인 위상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는 꿈과 힘을 더 크게 키워나가고 있다.
그 중에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한길룡 회장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어떠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몇 개의 단체가 모여 활동하고 있는지 주요활동은 무엇인지를 알아봤다.
우선 한 회장은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설립목적의 취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등 권익보호 △소상공인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건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책 조사연구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소상공인을 위한 세무회계 및 법률 서비스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전시회세미나 개최 등 홍보 △소상공인 창업경영활동 등에 관한 정보제공 △소상공인의 구매 및 판매 지원 △소상공인 상호간의 협력 사업이고 조직현황은 지역조직으로 10개 광역지역 지회, 119개 기초지역 지부가 있다.
참여하고 있는 소상공인 단체들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전국음반소매업진흥회 △한국떡류제조업협동조합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부동산사업협동조합 △한국소공인진흥협회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한국인쇄판촉생산자온라인협동조합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사진앨범협동조합연합회 △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인터넷피시문화협회 △한국자동차컬러범퍼공업협동조합 △전국장례협동조합연합회 △대한안경사협회 △라이프유통협동조합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전국출장세차협동조합 △전국택배대리점연합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 △한국담배판매인회중앙회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한국맞춤양복협회 △한국베어링판매협회 △한국비즈니스서비스사업협동조합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유통서비스산업협동조합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 △한국프로사진협회 △한국플로리스트협회 △한국피부미용업협동조합 △한국화원협회 △한국산업전동툴협동조합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시뮬레이션스포츠문화협회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비지니스코칭산업협동조합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열쇠협회 △화장품전문점협회 △한국컴퓨터스마트폰수출도소매협동조합 △우리여행협동조합 △한국펫산업소매협회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한국상점가경영자연합협동조합 △한국공구철물산업협동조합 등 80여개의 소상공인 단체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길룡 회장은 지난 5월 15일 총선 이후 뜻있는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 전지역 송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상가를 순회하며 코로나19 방역활동 펼쳤다.
파주시 소상공인 연합회 조직 및 회원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29명의 임원과 2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 돼 있다. 임원은 회장1인, 부회장 7인(업종단체 3인), 이사 17인(업종단체 8인), 사무국장 1인, 고문 1인이며 이사 중 1인이 상임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연합회장 이하 임원들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한 한 회장은 “저희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뜻있는 회원들이 금촌, 문산, 조리, 광탄, 파주읍 등 파주지역 곳곳을 누비며 수백여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 안부 및 격려 등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그동안의 소식을 전했다.
특히, ‘소상공인 힘! 내세요.’라는 타이틀로 파주가 낳은 ‘비가온다’의 가수 김대훈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금촌, 문산, 적성 등 전통 5일장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버스킹 공연을 통해 희망과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물었다. 한 회장은 “2019년 9월에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추진위원장으로 교육을 받고 위촉장을 받은 이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사태, 4.15총선 등으로 아직 발대식을 거행하지 못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해 지면 우선 발대식을 거행하고 그 후 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회원 수를 1.000명 정도까지 확장할 계획에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세무교육, 노동법 교육 등과 함께 소상공인 살리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길룡 회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대한민국과 파주시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