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의 박종찬 회장, 상공회관 건립비 1억 원 쾌척
‘총 1억5000만 원, 내년에 1억 더’ 쏜다
수정 : 2020-06-04 01:35:33
파주상공회의소 제5대 박종찬 회장<사진>이 취임식이 끝난지 1주일 만에 첫 행보로 지난 2일 상공회관 건립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5월 29일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도 상공회관 건립 추진에 대해 제4대 권인욱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파주지역에서 꼭 필요한 경제단체가 될 수 있도록 회관건립 추진과 상공회의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임기 내 건립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첫 번째 실천으로 임기 내 회관 건립기금으로 2억 원을 기탁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2017년 5000만 원에 이어 이번엔 1억 원이라는 거금을 기탁했고, 내년엔 1억 원을 더 추가 기탁하기로 해 박 회장의 파주상공에 대한 열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파주상공회의소 회관 건립 부지는 지난 2019년 8월 파주시 금촌동 지역에 부지(3,650㎡)를 계약, 회관건립의 의미 있는 한 발을 내딛은 바 있다.
박종찬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파주상공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인 응원과 격려주시는 회원사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파주상의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받아 회관을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해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친목을 통한 상호 교류와 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역 최고의 경제단체로서 기업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찬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회사인 신우공조는 팬코일유니트 생산기업으로 1991년 신우산업에서 1997년 신우공조(주)로 법인 전환했다.
팬코일유니트 전 기종을 제작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왔으며 2016년에는 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등 30여년 동안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한 우물을 파오면서 공조시장의 선두주자로 고용인원 11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연매출 650억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