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국가유공자 보훈단체-파주보람장례식장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0-05-21 12:25:16
수정 : 2020-05-21 12:25:16


▲ 21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퍼스트 보람병원 윤경훈 부원장<왼쪽>과 파주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유익종 협의회장<오른쪽>이 협약식에 사인한 후 기념사진 모습



파주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유익종)와 파주보람장례식장(대표 노아영) 간 장례식장 (병원)이용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파주 보훈회관 3층에서 유익종 협의회장과 윤경훈 퍼스트 보람병원 부원장  및 단체 회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장례식장 이용시설에 있어 상호존중과 편익증진을 목적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적용대상은 협의회 임직원과 회원 및 직계존비속으로하고 일정부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자세한 내용은 보람장례식장 문의) 협약식은 유익종 협의회장과 윤경훈 보람병원 부원장이 대신했으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특히 대상이 직계존비속이라 협의회 회원 3000여명 정도 감안하면 실제 수혜 대상자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익종 협의회장(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은 대회사에서 “우리 선배들께서 투철한 국가관과 내 조국은 내가 지킨다는 굳은 신념과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는 피나는 애국심으로 이 나라를 지켜오신 분들을 위해 저희 단체와 보람장례식장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6.25 발발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선배님과 전우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경훈 부원장은 “파주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회원들께서는 한 평생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오셨다”라며 “이런 고귀한 분들을 모신 것은 큰 영광이다. 퍼스트 보람병원은 장례서비스는 물론, 회원 한분 한분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면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파주보람장례식장은 파주시 월롱면 통일로 715-2(영태리) 파주여고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퍼스트 보람병원에서 부설 장례식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퍼스트 보람병원(원장 노삼길)은 월롱면 유일의 병원으로 요양병원과 건강검진센터, 외래진료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의약분업예외지역 병원이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한방내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미망인회, 광복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단체 3000여명의 회원이 파주에 거주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