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렉스 일손 부족한 농가에 힘 보태

2만여개 모판 정리 및 상토 작업 도우며 구슬땀

입력 : 2020-04-23 11:56:48
수정 : 2020-04-23 11:56:48





파주 지역 4개 스포츠센터(파주, 교하청석, 운정, 운정행복)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본부장 송승회)는 2회에 걸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코오롱스포렉스 파주사업팀은 지난 11일과 18일 직원 약 70명이 이른 아침부터 금촌지역 장터고개길, 아동동 2농가를 찾아 약 2만여개의 모판 정리 및 상토 작업을 도우며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실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부족한 농촌일손돕기는 우리나라와 농업환경이 비슷한 동남아권 외국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해 왔었다.

그러나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갔거나 활동이 제한되며 그만큼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때 코오롱스포렉스 70여명의 손길은 농업인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마중물이 됐다.  

파주사업팀 노충섭 팀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이 부족 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