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2020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사업 6000만 원 확보

입력 : 2020-03-10 20:10:10
수정 : 2020-03-10 20:10:10



평면은 ‘2020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공모 사업에 ‘밤고지마을에서 꽃길만 걸으세요’ 프로젝트가 선정돼 시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한 달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심사위원회의 과정을 거쳐 각 마을의 정원조성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해 총 20개의 정원조성 사업을 선정했다.

‘밤고지마을에서 꽃길만 걸으세요’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이 직접 가꾸는 마을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소통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프로젝트다.

파평면은 주민 화합과 도시재생을 목표로 작년부터 10여 차례 주민회의와 현장확인, 전문가 토론 등의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밤고지마을 두마의회는 많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와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건배 파평면장은 “이번 사업은 정원 조성 활동에서 더 나아가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마을 주민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의식 회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