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농협 ‘함께 나눔’으로 화훼농가 돕기 나서
6개 전 지점에서 8일간 하루 200송이씩 전달
입력 : 2020-02-26 19:32:42
수정 : 2020-02-26 19:32:42
수정 : 2020-02-26 19:32:42
금촌농협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에 빠진 장미작목반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금촌농협(조합장 이석관)은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주요 행사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자 화훼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극심한 소비 위축에 대한 소비 촉진 필요하다고 판단, ‘함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함께 나눔’ 행사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촌농협 장미작목반을 돕기 위해 6개 전 지점(경제사업소 포함)에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꽃을 전달하며 꽃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8일간 지속되는 ‘함께 나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화훼농가 돕기 꽃 소비 촉진 운동 행사에서는 매일 200송이의 장미꽃을 장미작목반에서 구입, 방문 고객에게 1송이씩 나눠준다.
이석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화훼농가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며 “ ‘함께 나눔’ 을 통해 우리 농협을 방문하는 고객들께 화훼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