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옥 제9대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장 취임
“방범대원 활동 시작 당시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꾸며가겠다”
수정 : 2019-12-16 00:23:54
▲ 14일 손배옥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대원 상호간의 단결 협동 소통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참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최종환 파주시장, 이천로 자율방범기동순찰대 경기도본부장, 손배옥 신임회장, 노황호 이임회장, 유종인 연합대 발전위원장.
“새로 시작하는 구도에서는 재조명되고 재도약에 길을 갈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을 하나하나 다시 그려 넣으려고 합니다.” 손배옥<사진> 신임 연합대장의 각오.
지난 12월 14일 운정동에 소재한 규수당 웨딩홀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이천로 경기도본부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의회의장을 비롯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및 역대 연합대장, 인근지역 연합대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제8·9대 연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패전달,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파주시의회장상, 도 본부장상, 우수지대 시상이 있었다.
이어 도 본부장으로부터 신임 연합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계급장 수여와 연합대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손배옥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방범대원 활동을 시작했을 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꾸며 가겠다”라며 재임기간동안 추진해야할 사항을 밝혔다.
첫째로 “각 주제별 정보교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연합대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둘째로 방범대 인원 충원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대원 충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 셋째로는 활동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자연적인 봉사를 위해 복지를 개선하겠다”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원 상호간의 단결 협동 소통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참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며, 작은 나눔과 봉사를 시작해 파주시민 전체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 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노황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열심히 봉사를 한다고 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임기를 잘 마칠 수 있게 그동안 도와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축사에서 “자율방범대는 이름 그대로 지역을 위해 자율적으로 모여 방범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평일·휴일 구분없이 지역의 안전을 위해서 활동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어 매일 밤은 물론, 파주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에 야식비, 유류비, 피복비 등 연간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3년간 11대의 차량교체 지원을 했다.
또한 내년에는 무전기 통신료 및 순찰차량 경광등 교체에 800만 원을 비롯 여성대원들에게는 겨울 바지 지급을 하기로 했다.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야간 방범 순찰, 파주시 행사지원, 청소년 방범대 운영, 학생 야간 귀가지도 부녀자,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절도 예방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