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선유4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

마을공동체 발굴 및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입력 : 2019-12-04 10:45:56
수정 : 2019-12-04 10:45:56



문산읍 선유4리 마을회관에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첫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일 개소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선유4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장 겸 명예 소장인 김현우 이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행복마을지킴이 마크 수여식, 관리소 라운딩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선유4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는 9명의 지킴이와 1명의 사무원이 선유리 도심 구석구석을 오전 8시 부터 밤 12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며 주민의 안전관리와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사항인 화재, 재난대비 지역밀착형 안전순찰, 생활공구 대여, 여성안심귀가, 아동안심등하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택배보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파주형 마을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마을공동체 발굴 및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개소식 자리에서 “선유4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슬럼화된 도시를 살기좋은 마을로 만드는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파주시 최초로 문산읍 선유4리 마을회관 2층을 리모델링 후 문을 열었으며 경기도에서 18번째다.

한편 문산읍 선유4리는 과거, 미군이 주둔하던 지역으로 미군기지 이전 후 마을이 급격히 슬럼화 됐으며 현재 2,600여 세대에 취약계층이 900여명으로 복지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