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제1회 파주시육상연맹회장배 행복마라톤대회’가 파주스타디움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6일 파주시육상연맹(회장 김종호)이 첫 번째로 마련한 행복마라톤대회는 김종호 회장을 비롯 안명규 경기도의원, 최흥식 파주시체육회장, 김종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마라톤동호회 파주시민,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 불경기, 이태원 참사 등으로 암울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파주시육상연맹에서 준비해 파주스타디움 주변을 뛰는 5㎞와 10㎞코스로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한 마라톤 대회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쌀, 자전거, 전자제품 등 추첨에 따른 다양한 경품이 돌아가며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원활한 마라톤대회를 위해 파주경찰서, 파주시체육회, NH농협 파주시지부, 파주시산림조합, 인본병원, 와이즈병원 등에서 후원했으며, 특히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 소속 봉사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물품보관소 운영, 음수대 관리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시민은 "다른 가족들도 많이 참석해서 마라톤 내내 응원과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행사 제목처럼 정말 행복한 마라톤이다. 화창한 날씨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해 즐거웠다." 내년에도 2회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면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고 자신의 블로그에 후기를 남겼다.
김종호 회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에 마라톤하기에 좋은 날로 경쟁이 아닌 가족 및 시민들이 즐기는 대회로 마련했다”며 “마라톤이라는 생활체육이 가족의 우애와 건강을 건강을 찾는 우리들의 생활속에 자연스러운 종목일 것”이라면서 참가한 파주시민들과 대회준비에 노고가 많은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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