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2024년 월롱면 주민총회’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주민총회는 월롱면 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2025년 자치계획형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의결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장’으로, 월롱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가 월롱면 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발굴한 ‘2025년 자치계획형 사업’이 사전 주민투표를 거쳐 주민총회에 상정된다.
사전투표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만 18세 이상의 월롱면 주민(생활권자 포함)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의 현장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는 주민총회에서 발표된다.
발굴한 사업으로는 ▲인생의 전환점인 환갑 전후 세대를 대상으로 방향의 결정을 도와주는 ‘두 번째 돌잔치’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노년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대 적응을 돕는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등 4개다.
당초 지난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주민총회는 폭우와 그에 따른 피해 상황으로 당일 취소 및 연기됐다.
다시 개최되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준비한 난타, 라인댄스, 고고장구 등 식전 공연과 서예 작품 전시 등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월롱면 주민자치회의 그간의 활동보고 및 2025년 자치계획형 사업 발표 등 본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파주 대중문화창작연구회 등의 축하 공연과 다양한 곳에서 후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최성근 월롱면 주민자치회장은 “비록 지난 7월 폭우로 한차례 연기됐었지만, 그만큼 주민총회를 준비할 시간이 넉넉해졌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라며,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약속하는 자리이자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생일잔치‘의 의미도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