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허준한방관광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의성 허준 선생에 대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위(위원장 윤도영)는 지난 11월 29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윤도영 회장을 비롯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 관계자, 위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회의를 통해 허준선생 홍보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 관계자는 “허준선생 사업 관련해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한가지씩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이성철 시의장을 초청, 간담회 형태의 대화를 나눴다. 이 의장은 발언에서 ‘파주시의회 역사문화 연구단체와 협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업)수익에 일비하지 않고 문화가치에 무게를 두고 파주시민의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임진강을 따라 신석기문화, 청동기문화, 허준묘역, 허준 학술대회 등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방안을 마련, 시민들과의 포괄적인 공론화 과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조일출 위원은, 파주시와 시의회와 간담회 또는 토론회 개최 희망, 파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서명운동의 필요성, 거점지역의 찾아가는 부스행사 진행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윤도영 추진위원장은 “파주가 말로만 허준선생 하고 있지만 어디에도 허준 선생에 대한 흔적 하나 없다. 이제 시작이다. 파주인 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허준선생이 파주인이고 우리와 한공간에 계시다는 것을 파주인과 온 대한민국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추진위)우리단체는 이사업의 성공적인 주연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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