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100여명의 파주시민들이 파주시육상경기연맹에서 주최한 제2회 행복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파주스타디움 주변을 순환하는 10㎞, 5㎞를 뛰는 스타디움 주경기장 출발선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사진/독자제공
12일, 제2회 파주시육상연맹 회장배 제2회 행복마란톤대회에 출전한 윤후덕 국회의원과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5㎞를 완주하며 같은 소속 마란톤동호회 회원들과 골인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김영중 기자
12일, 제2회 파주시육상연맹 회장배 제2회 행복마란톤대회에서 자유로마라톤클럽 소속 박인환 시민이 일반부 5㎞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골인하고 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제2회 파주시육상연맹회장배 행복마라톤대회’가 파주스타디움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파주시육상연맹(회장 김종호)이 파주스타기움에서 두 번째로 마련한 행복마라톤대회는 김종호 회장을 비롯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손성익·이익선 파주시의원, 김종훈 파주시첵육회장, 박완순 파주시태권도협회장, 김유민 파주시체조협회장, 마라톤동호회, 파주시민,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파주시육상연맹에서 준비해 파주스타디움 주변을 뛰는 5㎞와 10㎞코스로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한 마라톤 대회이다. 학생부 남여, 일반부 남녀 각 거리별 순으로 시상했다.
특히, 윤후덕 국회원과 손성익 시의원이 5㎞에 출전해 5위권 안에 들어오며 완주했다. 윤의원은 당초 10㎞를 완주하려 했으나 오후 1시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어 5㎞만 뛰었다.
대회에서는 일반부 10㎞ 여 1위는 최성진, 남 최영호 5㎞는 여 손태영, 남 박인환 시민이 차지했다. 또 학생부 10㎞에서는 1위 여 정록산, 남 배준수 5㎞는 여 김예원 학생이 차치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쌀, 자전거, 전자제품 등 추첨에 따른 다양한 경품이 돌아가며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김종호 회장은 “오늘 이대회가 여러분께 건전한 여가선용 그리고 행복과 추억, 무엇보다 기록중심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경쟁이 아닌 가족 및 시민들이 즐기는 대회로 마라톤이라는 생활체육이 가족의 우애와 건강을 찾는 우리들의 생활속에 자연스러운 종목으로 자리잡기를 ”고 말했다.
한편, 원활한 마라톤대회를 위해 파주시자율방범대원 45명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통제에 나섰고 파주시체육회 등 관계기관에서 후원했다.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 소속 봉사원 20여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물품보관소 운영, 음수대 관리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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