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경일 파주시장 sns캡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sns(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6월 1일, 파주출판단지 지혜의숲 다목적홀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낸 첫 저서, ‘김경일의 파슐랭’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김경일 시장은 튀르키예(터키) 자매도시인 에스키셰히르시에 ‘한국파주공원’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김경일의 파슐랭은, 시정 업무 또는 손님과의 만남을 통해 눈여겨 둔 파주시 숨은 맛집을 직접 선정해 배불리 먹고 기록한 후기로 알려지고 있다. 김시장은 맛집 기행의 발걸음이었지만 식당에 담긴 민생, 지역 경제,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책에 수록된 내용은 글씨 보다는 사진이 많이 담겨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편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두고 공직사회 분위기는 7월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열리는 출판기념회라 부담감을 느끼는 분위기다.
역대 파주시장의 출판기념회는 이인재 전 시장과 최종환 전 시장이 임기 말에 한 것과는 달리 김시장은 임기 반을 돌고 개최하는 것이라 '이른거 아닌가' 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인근 이동환 고양시장의 경우는 취임 일년반만에 한 예가 있긴 하다.
이인재 시장은 2014년 2월 지난 4년간 시정(市政)의 희로애락을 담은 ‘파주, 보석이 되다’를, 최종환 시장은 2022년 2월 ‘파주학’에 대한 얕고 넓은 지식”, “파주 인문학 둘레길”을 펴냈다. 두사람 모두 임기 2개월을 남겨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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