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엽, 이하 노동조합)은 2024년 파주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베스트·워스트 의원을 설문조사 한다고 밝혔다.
13일 노동조합에서는 일 잘하고 인품이 훌륭한 시의원에게는 격려와 감사를, 갑질 무능 시의원에게는 분발하라는 경고를 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조사는 연중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연말에 결과를 발표한다.
설문조사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통한 ▲의정활동 분야 ▲인품 분야로 나누어 설문할 예정이며, 조사가 믿음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조합원이 참여해야 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기는 행정 사무감사가 끝나는 6월, 내년 예산 심사가 끝나는 9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세 차례로 이를 합산해 발표한다.
연말에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워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된 시의원 3명은 파주시의회, 각 당 지구당 및 경기도당에 명단과 선정 이유를 공문으로 통보한다.
이상엽 통합노조위원장은 “우리 조합원은 파주시의 궂은일을 하는 공인이면서 주권자인 파주시민이다.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시의원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조합원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베스트 시의원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워스트 시의원에게는 분발하게 하는 파주 발전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설문조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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