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5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CYS-Net, 파주청소년을 품다”라는 주제로 ‘2014년 파주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연찬회’를 개최했다.
CYS-Net 연계·활성화 및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파주시 CYS-Net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CYS-Net 실행위원 및 1388지원단과 유관기관·단체장, 학교장, 청소년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전문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음악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한 해 동안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애써온 CYS-Net 활성화 우수공헌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상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솔리언 또래상담 활동 공모대회’에서 우수 활동 사례로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했다.
이어, 2014년 CYS-Net 사업을 평가하는 성과보고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문상담과 다양한 지역자원의 연계 지원으로 위기요인을 극복한 청소년들의 실제 사례진행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사회의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 CYS-Net의 역할 및 필요성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은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들이 가정해체, 사회부적응, 학교폭력, 인터넷·게임 중독, 가출, 자살충동 등 각종 위험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발견·구조·치료하기 위해 협력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이다.
파주시는 2011년에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주축으로 CYS-Net을 구축했으며, 전문상담을 비롯해 민·관 협력을 통한 기초생활 지원, 학습·교육 지원, 직업훈련 등 자활지원, 의료 및 법률지원 등의 연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위기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