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2월 18일 2014년도 시민 참여건강증진사업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그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것과 아울러, 2015년도에 시민이 주도하는 건강증진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토의하기 위한 ‘2015. 9988 건강마을 만들기’건강증진포럼을 개최했다.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이란 지역공동체, 예를 들어 마을·학교·직장 단위 등 공동체 생활 단위를 대상으로 시민이 주도해 자신들의 건강을 지켜내고 삶의 질을 높여 살고 싶은 공동체 단위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을 말한다.
과거의 보건사업은 관 주도형으로 일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형태였으나 이제는 시민이 참여하는 단계에서 2015년에는 시민이 주도하는 사업의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파주시 보건소는 이에 발 맞춰 공동체에 속해있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보건사업을 찾아내고 시민이 주도하는 형태의 건강마을을 만들어 99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건강증진포럼을 이러한 사업의 내용을 알리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광탄면 발랑리 경로당 남상철 회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보건소와 함께 마을 공동체를 살리는 사업과 함께 건강 생활 실천에 대한 금연, 영양, 절주 및 다양한 교육 등 사업 추진 성과 발표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마을 살리기 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를 봤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신한대학교 간호학과 양승희 교수를 좌장으로 사례발표자와 포럼에 참여한 건강리더 및 시민이 참여해 2015년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민·관·학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