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에게 질 좋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의 자문 등을 위해 운영중인 파주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를 지난 16일 문산정수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위원회는 파주시 수돗물 수질향상 및 수도행정의 발전을 위하여 취수 및 생산 · 공급과정에서의 수질확인, 수돗물의 정기적인 검사, 상수도 수질의 문제점 및 수질향상 방안 검토,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 기술의 자문 등을 한다.
위원회는 박태수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하여 공무원 3명, 시의원 2명, 수도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수질전문가, 직접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 4명 등 총 10명의 위원들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 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가뭄대처를 위한 팔당댐 원수 비상공급관로 구축 등의 적절한 조치에 대해 호평하였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절수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더 필요하고 음용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파주시는 앞으로 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와 K-water는 수돗물이 음용수로서 시민의 신뢰를 얻고,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시는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해 SWC(Smart Water City)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SWC 시범사업은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과학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상수도관 시설개선, 아파트 및 초등학교의 수도시설 개선 및 수질정보 등에 대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수질민원이 감소했으며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당초 1% 대비 19.3%로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 동안 질 좋은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4년간 총 102억원을 투자, 민북지역의 해마루촌 등 3개 마을과 6개 군부대 33백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해 상수도 급수율 96%를 달성했고, 2015년에도 취약지역 상수도 확장공사비 9억5천만 원을 확보 시민에게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