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교류증진을 위해 파주시체육회*생활체육회*파주시족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국민생활체육 파주시족구연합회장기 제15회 족구대회가 3월 29일 운정동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장에는 이대재 파주시족연합회장을 비롯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국제위원장, 손배찬*손희정 시의원, 류민석 파주시체육회 부회장, 최영환*이익선 전 회장, 임우영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원, 선수 및 가족,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일반부 20개팀, 40대부 15팀, 50대부 11개팀, 60대부 3개팀 등 49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가 늦은 시간까지 진행됐다.

이대재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장 취임 당시 3천명의 족구동호인이 참여하는 생활체육단체로 발전시키고자 약속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라면서 “이번대회는 족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 생활체육발전을 위함은 물론이며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족구야 말로 시민의 건강을 다지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족구 동호인수가 1500여명이 되지만 공식경기를 치룰 수 있는 족구장은 파주지역 내 7군데 시설밖에 없어 족구장 시설이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라면서 족구경기장 증설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편 대회장에는 헌옷 코리아에서 파주 족구발전을 기원하는 '헌 옷 바자회'가 열려 의류와 신발, 악세서리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족구협회 발전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