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소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PJ엔지니어링(주) 김영익 대표에게 피해상황을 듣고 있는 국민의힘 파주시을 한길룡 당협위원장과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사진/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원협의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의힘 파주시을 한길룡 당협위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법원읍 소재 PJ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김영익)을 찾아가 피해 원인과 피해 규모 등 피해 전반에 걸친 상황을 파악했다.
26일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한길룡)에 따르면, 산지개발업체의 배수로 부실 관리의 원인으로 공장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PJ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김영익) 기업체를 방문했다.
PJ엔지니어링(주)은 산업 공조용 열교환기, 냉동기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서 이날 방문에는 한길룡 당협위원장, 이익선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최성훈 사무국장, 오은정 여성위원장, 김일철 청년위원장과 함께 동행했다.
피해업체 대표는 “사태의 심각성을 정작 산지개발업체는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아 그들의 태도에 분개할 수밖에 없다”며 “호우피해를 예상하고 상황에 맞게 배수시설을 했다면 인근 공장들의 피해는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복구가 얼마나 걸릴지 장비. 설비 피해, 그리고 지금까지 제품 생산도 못하고 있어 그 피해만 해도 수억 원이 넘는다”면서 “산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인허가절차 등 시에서 엄격하고 세심하게 관리 감독해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파주시을 한길룡 당협위원장은 “이번 폭우로 파주시 북부지역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피해 주민들이 피해 복구 과정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슬픔과 한숨이 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당협은 오로지 민생에만 힘을 모으고 어디든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동행한 이익선 시의회 부의장은 “현재 상황에서 피해 업체를 위한 행정적, 법적인 지원절차를 당장 실시하겠다” 며 업체 대표에게 피해 상황 전반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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