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3일 이인재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및 배드민턴인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금촌공공하수처리시설내에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연면적 2,71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코트 12면을 갖췄다.
또한 4백여 관중석을 갖췄으며 1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특히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공릉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배드민턴을 치려면 금촌체육공원 전용구장(5면)에서 1시간 이상씩 기달려야 했던 회원들과 인근 지역으로 원정경기를 다녔던 동호인들은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을 환영했다.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이모(58세)씨는 “실내 배드민턴장 조성을 계기로 파주시의 배드민턴이 더욱 발전하고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를 마친 후에는 파주시 배드민턴 연합회 동호인 156팀 312명이 참가한 연합클럽 친선 배드민턴 대회가 진행됐다.
이인재 시장은 “올해 배드민턴 운동을 할 수 있는 월롱 백주년 기념 체육관, 문산 국민 체육센터 2개를 개관할 예정이다”며, “파주를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