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파주읍 파주4리 마을 척사대회에서 오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파주농협조합장 후보자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특히, 파주농협은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과열선거를 자제시키기 위한 자리로 파주시선관위원회에서 “공명선거기원 척사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는 의미로 조합장 출마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며 ‘공명선거’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는 이런 조합장을 원해요”라는 이색 코너에는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 부탁드립니다” “파주농협을 1등 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조합 부자되게 해주세요” 등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내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윤석, 서정옥, 이희걸, 최연식, 황명구 등 5명의 후보자들은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주민들의 손을 꼭 잡으며 한표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파주4리 척사대회에서는 마을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 등 윳놀이와 함께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져 주민간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시종일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보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