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주민이 화합하는 운정3동 ‘민속놀이 한마당 및 어린이 미술대회’가 새암공원 앞 임시주차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희망둥이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 민속놀이를 주제로 한 어린이들의 그림그리기 미술대회가 함께 펼쳐져 의미가 더했다.
대회에서 대상은 배은빈(와석초 3), 초등부 금상 최예은(해솔초 6), 유치부 금상 김지수(한가람유치원) 등이 수상해 대상에는 30만 원, 금상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재홍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도의원 손배옥*손배찬 시의원, 행사를 주관한 윤기덕 통장협의회장, 황유성 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교하·운정지역 동장 및 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달집태우기,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어른.아이 모두가 참여해 운정3동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민속놀이를 즐겼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선 농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나눔장터가 운영됐고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체험부스와 운정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기초검진 및 금연클리닉 부스를 운영해 주민편의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기덕 통장협의회장은 “오늘 민속놀이 한마당은 자연부락과 아파트 주민, 어른과 아이가 하나 되도록 주민화합과 세대화합을 위해 행사를 구성했으며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선행시민 표창 및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주민간 화합을 다지며 소원 빌기 달집태우기를 끝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승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