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일사회(회장 권영상)와 천현초등학교 30회 동문회(회장 김종훈)는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법원읍 초리골 초호쉼터에서 ‘孝’ 실천 경로잔치를 개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황진하 국방위원장, 파주시의회 박재진 의장, 남창우 법원읍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지역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법원읍 노인 500여명이 참석해 주최측과 대한적십자 법원봉사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흥겨운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침대 3대 및 선풍기 100여대의 푸짐한 경품 지급과 참여 어르신 모두에게 행사기념품으로 휴지세트를 증정했다.
김종훈 천현초교 30회 동문회장과 권영상 일사회 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주변으로 많이 빠져나가 어르신들만 남아있고, 예전에 비해 많이 낙후된 법원읍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개최해 드리는 것이 진정한 지역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생각은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사회(一四會는)는 법원읍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14명이 모여 만든 개인단체로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에 잔치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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