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김종구)에서는, 10일 운정 유비파크 도시정보센터에서 김종구 파주경찰서장, 박태수 파주시 부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한 선진국 범죄예방 환경 설계제도인 셉테드(CPTED)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CCTV 통합센터 착수보고회를 겸한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경기도 조례 개정에 따른 예산마련 등 제반 사업 준비가 완료 되면, 범죄 취약지에 지능형 CCTV와 가로등, 경찰 참수리 방범燈을 설치하는 등 범죄심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안전도시 환경 조성에 첫 걸음을 같이 하기로 했다.

앞으로 파주서와 시는 이에 따른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신규건축 등 도시환경 설계시 셉테드 기법에 의한 환경조성을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조성해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에 의하면 내달부터 안양시와 고양시에 셉테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이에 파주서에서도 ‘여성안심마을’ 시범구역을 지정, 셉테드 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의 약자, 건축설계?도시계획 단계부터 도시환경의 범죄에 대한 방어적 디자인을 통해 범죄예방 실현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