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마음껏 마시고 쓸 수 있는 미래형 물의 도시 Smart Water City로 바뀔 전망이다.
파주시와 K-water는 지난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인재 파주시장, 최계운 K-water 사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범사업 아파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Smart Water City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해 60억 원을 투자해 문산, 적성, 교하, 금촌 지역의 희망 아파트를 대상으로 저수조내 수질 계측기 설치 및 홈오토메이션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하고 파주시 관내 7개 배수지에 잔류염소 균등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인재 시장은 “최첨단산업과 고품격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 파주에 걸 맞는 스마트 워터 시티를 조성해 파주시민의 건강까지 고려한 최고수준의 수돗물이 공급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Smart Water City 시범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파주시민을 부러워하도록 만들겠다”며, “이 사업의 성공은 수돗물 공급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상수도는 2008년 K-water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상수도 블록화 시스템 구축을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와 생산 및 공급과정의 첨단 수질관리, 시민에 대한 수도꼭지 수질정보 제공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 중이다.
Smart Water City 란?
수돗물의 생산부터 수도꼭지 공급까지의 수질 정보를 ICT 기술을 활용한 Home Automation, SNS, 스마트폰 APP을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 제공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