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운정호수공원’의 담수면적 확대, 안전·편의시설 부족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해결될 전망이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와 LH는 지난 2년간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6월께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LH 파주사업본부에서는 호수공원 담수면적 확대공사, 안전휀스 및 휴게시설 추가설치, 나무 식재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공사를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는 현재 LH에서 운영 중인 물순환시스템을 1개월간 합동으로 운영한 후 인수해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 호수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완공사가 진행되는 5월말까지 호수공원 이용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기증한 122주의 수목으로 행복나무 심기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