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2일 진행된 경기문화재단ㆍ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ㆍ예술향유를 위해 노력하는 경기아트센터 실무 직원들은 칭찬하고 안일하게 업무에 대응하는 경영진을 강력히 질타했다.
이한국 의원은 “먼저, 경기아트센터에서는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공연ㆍ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잘 추진해주고 있는데 경기도 전역에서 주중ㆍ주말ㆍ주간ㆍ야간할 것 없이 진행된다”며 “안일한 경영진과는 다르게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 직원분들은 엄청 고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칭찬하며 계속해서 도민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2023년 경영평가 결과에 기반한 내부고객만족도 점검 필요성을 언급하며 “경기아트센터 내부 잡음이 많은데 내부고객만족도도 우려할만한 수준이다”라고 질타하며 내부고객만족도가 낮은 근본적인 원인을 낮은 임금, 승진 정체, 타 직원과의 업무량 차이, 신상필벌 부재 등이어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의 답변에 대해 “안일하게 대응하지 말고 100%는 아니더라도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신경을 쓰고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한국 의원은 “경기아트센터의 내부고객 불만족에 대한 피해는 결국 도민들이 받게 되는 구조”라며 면밀하게 진단하고 분석해서 내부고객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으며 “내부고객만족도 점수에 대해 어떤 직원이 낮은 점수를 줬는지 색출하는 등 직원들에게 어떠한 부당함도 가지 않도록 살펴가면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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