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옥외광고물 디자인 사전협의 및 옥외광고물 인·허가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11월부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이후 내년도 1월부터는 읍·면 지역을 포함한 파주시 전 지역으로 전면 확대 시행키로 밝혔다.
디자인 사전협의는 광고물 인·허가(신고) 전에 디자인 서류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는 제도로 인·허가와 시스템을 일원화해 불필요한 방문 협의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시도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
시는 2009년 7월 옥외광고물 디자인 사전협의 시스템 시행으로 옥외광고물과 건축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광고물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고물 사전협의의 지속적인 게시글 관리를 통한 업무의 연속성 유지와 유형별 사전협의 사례를 읍·면 담당자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실시간 민원인들과의 소통으로 처리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